'금통위 D-1' 국내 금융 시장 대응전략은?

입력 2017-05-24 11:12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박종연 NH투자증권 채권전략팀 팀장

    Q. 文 정부 첫 금통위 결과는?

    최근 시장 분위기는 굳이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할 만한 분위기가 아니다. 때문에 한국은행에서도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해 낮게 인식하고 있으며,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것과 신정부 출범 이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좋아지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렇다고 금리인하 필요성이 없다 해서 금리인상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통화완화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기 위해 지원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Q. 재정정책 확장 기대... 한은의 행보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이나 정부의 예산 증가율을 7%로 인상 등을 재정정책 확정에 대한 기대로 볼 수 있다. 정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재정을 활용하겠다고 한다면 통화정책 측면에서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때문에 한은은 지금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 될 것이다. 다만 신정부의 정책 실현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논의 및 설계 과정에 따라 정책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Q.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투입 시 시장 영향은?

    최근 경기 흐름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론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추경 목표가 일자리, 청년층의 고실업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고 국민적인 지지가 지속된다면 추경 편성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재원측면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 세수도 넉넉하게 걷히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국채를 발행하지 않더라도 10조 원 정도를 기존의 세계 잉여금으로 조달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추경편성의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Q. 한은 금리 결정에 따른 대응전략은?

    위에서 언급했던 신정부의 확장적인 재정정책은 경기회복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다만 자산배분 관점에서의 재정확장은 잠재적으로 채권의 발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변수일 수 있다. 반면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경기회복 기대감을 증대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를 높일 수 있다.









    김태일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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