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변화한 국내증시 투자 전략

입력 2017-03-21 10:30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중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주간 시장 전망

    현재 코스피는 12개월 FWD PBR 1배를 회복해가고 있지만 글로벌 대부분의 증시는 1배를 상회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많이 상승했지만 아직까지 1배를 하회한다는 것은 현재 시총이 12개월 후 청산가치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절대적 저평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PBR 1배를 가늠하는 BPS가 2,250인 점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코스피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

    -G20 회의 이후 투자 전략

    지난 주말 G20 회의에서 자유무역주의에 대한 서약 문구가 삭제된 대신 발표문에는 G20국가들이 서로 협력해 무역을 활성화하며 각국의 경제에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즉, 이번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방향으로 힘이 실렸으며 회의 이후 원화강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그렇지만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다시 부각될 수 있고, 4월 환율조작국 발표 이후 6월 FOMC회의까지 달러가 반등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 당분간 원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기록한다면 내수주의 차익실현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국내증시 1분기 실적 전망

    최근 2~3년 간의 계절성을 고려한다면 코스피 실적이 1분기에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번 1분기 실적도 높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연초 이후 1분기 영업이익은 11%, 순이익 8% 이상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1년 이후 6년만에 처음이기 때문에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목할 업종

    연초 컨센서스 추이를 살펴 볼 때 IT가전, 디스플레이, 보험 업종의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 연간 코스피 영업이익 기여도를 고려했을 때 IT업종 외에 은행 업종의 기여도가 높았다. 즉, IT외 수출 업종과 은행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

    -국내 증시 대응전략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수출증가율이 상승함에 따라 코스피 펀더멘탈 EPS도 상승하면서 지금의 코스피 매력을 부각시켰다.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경기개선은 국내 수출을 증가시켜주고, 이 과정에서 은행과 보험 업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IT, 가전, 반도체 등의 수출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투자 전략

    금주는 미국의 2월 기존주택매매, 신규주택판매 등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주 FOMC 이후 코스피는 숨돌리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월 실적시즌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순환매 관점에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의 숨고르기 국면에는 반도체, IT가전 등 수출주와 은행 등 1분기 실적기대가 높은 업종의 종목 중심으로 조정 시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성

    es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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