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나영석 PD 등 제작진을 피해 다닌 사연을 공개했다.이수근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 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냐 간 세끼 (이하 케간세 )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슬란드에서 뭐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해서, 정말 이번엔 가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서 일부러 (제작진을) 피해 다니기도 하고 미루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도 "이번엔 케냐의 하루하루가 다 기억 날 정도로 재밌었다"며 "이번엔 정말 즐기고